초고교급 행운

초고교급 행운에 걸맞게, 언제나 행운이 뒤따른다!

...라고 했지만, 평범한 중2병. 키보가미네 학원 시스템으로 초고교급 행운 포지션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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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신나는 히비키

대체로 구김없이 해맑으며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행운'이라고 여기는 긍정주의자. 말할 때에는 손짓과 몸짓을 반드시 함께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항상 텐션이 높은 편이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줄이는 대단한 부지런함을 보인다. 

물론 그 '하고싶은 일'은 호기심에 입각한 굉장히 쓸모없는 일이 부지기수.

 

- 친해지고 싶은 히비키

독특한 자기세계를 가지고 있는 (중2병) 히비키지만 주변에 친구가 적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는 항상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친한척을 하기 때문이다.

전생에 아는 사이였다는 둥, 우리들의 파장은 잘 맞아떨어진다는 둥, 당신이 내 간절한 부름에 대답한 사람이냐는 둥

다양한 헛소리를 지껄이지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타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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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답없는 중2병 설정충으로 스스로에게 부여한 속성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

그 예시는 아래와 같다. 

 

- 안경

히비키는 안경이 자신의 또다른 인격을 봉인하는 요소라고 주장한다. 

날카롭고 폭력적인 본인의 다크사이드를 잠재우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당연히 그런거 없다.  

시력은 매우 좋으며, 안경은 학교 근처 안경점에서 판매하는 패션안경. 

표정과 행동에 비해 어두워보이는 인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여동생이 사준 것. 

 

- 오른팔에는 붕대가.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 있고, 오른손에는 힘을 잘 주려고 하지 않는다.

식사는 숟가락과 포크가 병합된 형태를 사용하며 왼손을 쓴다. 글씨도 왼손으로 쓰며, 오른손을 쓰는 것은 왼손을 결코 쓸 수 없을 때와 양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을 할 때.

이 것 역시 오른손에 요괴가 봉인되어 있어서 그런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봉인된 힘을 풀지 않겠다는 굳은 맹세를 스스로와 한 상태기도 함.

 

- 항상 손에는 펜과 수첩이.

타인과의 대화 중에 무언가 끼적끼적 메모하는 모션을 취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냥 낙서지 중요한 메모를 하는 적은 드물다...

본인은 이러한 모션이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 듯. 

 

-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철학 도서를 항상 들고 다니고 철학이나 윤리사상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한다. 상대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혼잣말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유감. 

(ex. 음... 이러한 상황인가. 플라톤은 이럴 때 이렇게 말했지...)

이 때의 내용은 주로 고교 수업시간에 배울법한 내용이나 가끔 전문 서적(!)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을 보아 들고 다니는 책을 악세사리로 들고 다니는 것은 아닌듯.

철학을 얘기할 때의 자신이 몹시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때때로 '아! 역시 나 천재!' 하는 생각을 하기도. 

 

- 답없는 중2병

'나는 세상에서 제일 특별하고 특이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나는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 못함(데헷)'

'나는 짱센 천재 캐릭터지만 도짓코 성향이 있음(데헷)'

위와 같은 상태의 총체적 난국인 몹쓸 중2병...